어장안에 물고기 한마리 실한 녀석 넣어놨더니 결국 알고봤더니 어장도 아니었고 물고기도 아니었고
내가 물고기인지 그가 물고기인지 서로 파닥거리다 뒤엉켜버렸다는 슬픈 사실.
아니 그게 아니라 그 징그러운 동어반복을 똑같이 반복하는 나태함을 보이고도
스스로를 혐오하지 못하고 감싸주는 꼴이라니 너무 자기애가 강한 것이 아닌가 싶으면서도
아 위험한 도박이 도박이 아닌 좋은 거래가 되었습니다 고갱님 할 수 있는
매우 메이저한 영역이었으면 하는 바램만.
곧 맞이하는 시월은 약간 따뜻할 것 같기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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